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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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및 연구기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는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학과 산하에 직접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관련 연구 기관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평화문제를 주요 연구과제로 우수한 실적을 쌓아 나가고 있는 본 학과 산하의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최초의 대학부설 연구소로 설치되어 굴지의 사회과학 연구소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아세아문제연구소, 국제관계와 관련한 다양한 세계적 - 지역적 이슈들에 관한 연구 및 교육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일민국제관계연구원, 공공정책 · 제도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문제에 초점을 맞추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아시아연구원이 그 대표적인 예라 할 것이다.

 

1)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peacekorea.or.kr
이메일: peacestudies@korea.ac.kr
전화: 02-3290-1644, 1645 / 팩스 : 02-925-3906

본 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는 1988년 초대 소장인 이호재 교수를 중심으로 하여 기존에 운영되어오던 《평화연구회》를 확대하여 《평화연구소》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다. 2010년 3월에 기존 연구범위를 확장하고 연구역량의 강화를 위해 연구소의 명칭을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로 변경하였다.

본 연구소는 한반도와 그 주변 환경에 있에서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와 번영 그리고 정의가 구현되는 정치적 질서 창조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회과학적 이론의 탐구와 학술적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해왔다. 또한 평화의 개념을 현상유지만을 추구하는 정태적, 평면적 관점을 넘에 동태적, 총체적 관점에서 파악하며, 한반도문제와 한국사회에 평화의 창조와 실현을 위하여 국제정치, 비교정치, 정치이론 각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연구도 중요한 관심의 대상으로 한다. 본 연구소는 설립 후 전 세계 유수 대학만 아니라 유명 학술연구기관과 학술교류의 협정을 맺어오고 있다. 1988년 9월에는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미국-캐나다 연구소, 10월에는 중국 북경대학교, 연변대학교, 사회과학원과 학술교류협정을 맺었으며, 1990년 8월에는 일본 아시아경제연구소와 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본 연구소의 활동은 크게 연구과제 수행,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자료조사 및 분석, 간행사업, 객원연구원과정 운용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사업으로는 2002년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6년)에 선정된 이래 동년에 기초학문육성 인문사회분야 사업에 선정되었고, 2008년과 2009 년에는 사회과학 지정주제사업에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1988년 ‘한국인의 평화철학과 한반도 평화의 조건과 방법" 이라는 대주제 하의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수많은 국내외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였으며, 2009년 9월에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과 공동으로 '베를린장벽 붕괴 20년과 한반도 통일에 주는 교훈' 이라는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계간지 《평화연구》는 2009년 12월 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지에 선정되었으며, 새롭게 출범한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는 제 9대 김병곤 소장을 중심으로 하여 그 산하에 민주주의 연구센터, 평화통일연구센터, 정치이론연구센터로 나뉘어져 보다 전문화된 연구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다.

 

2) 아세아문제연구소

 

홈페이지: http://www.asiaticresearch.org
이메일: arc2005@korea.ac.kr
전화: 02-3290-1600 / 팩스 : 02-923-4661

소장: 이종화(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아세아문제연구소 (이하 아연)는 한국 최초의 대학부설 연구소로서 1957년 6월 17일 창설됐다. 지금까지 아연은 ‘인류의 상호이해와 문화 증진에 공헌함’ 을 목적으로 학술연구사업, 간행사업, 세미나 및 학술회의, 자체 도서관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정치외교학과의 부설연구소는 아니지만 1961년 12월 공산권연구에 대한 정식승인을 취득한 이후 정치외교학과와 함께 학문적 선도를 한다는 측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구소이다.

지난 1969년 아연은 국내 최초로 독자적 공산권연구를 수행한 이후 세계 5대 공산권연구소 중 하나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았다. 이 작업의 초석에 바로 정치외교학과가 자리하고 있었다. 1969년 11월에는 한국 최초로 동남아 연구를 전담하는 동남아연구실을 개설했고, 1976년 3월 제1차 한일지적교류회의를 시작으로 한국사회연구와 한일공동연구를 선도하기 시작하였다. 1983년 3월에는 3대 소장으로 본 학과 한승주 교수가 취임했고, 1995년에는 6대 소장으로 역시 본 학과의 최상용 교수가 취임했다. 2000년 4월, 7대 소장으로 최장집 교수가 취임하면서 정보화 시대의 동아시아 종합연구소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아연은 앞으로 "동아시아 디지털 자료센터" 를 통해 학술연구의 정보화 기반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연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정보사회 선도 연구소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공산권 연구에서 정보화 시대의 동아시아종합연구소로 그 성격을 전환한 이후 동아시아의 문화, 사회, 그리고 정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전문 강좌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동아시아 지역 네트워크 형성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0년 9월부터 시작된 학술 진흥 재단 아세아 문제연구소 중점 연구 지원 사업으로 제1단계 (2000년 9월-2002년 8월): "동아시아정체성연구" 제2단계 (2002년 9월-2004년 8월):'한국민주주의의 구조와 변화: 노동없는 민주주의와 한국정치'를 거쳐 제3단계 (2004년 9월-2005년 8월): "한국사회 갈등연구"를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1958년 03월 창간되어 2006년 2월 현재 제48권 4호(통권 122호)을 발간한 학술진흥재단 등재지 『아세아 연구』를 비롯하여, 공산권연구총서(전35권), 한국사회과학연구총서(전 15권), 한국사회개발연구총서(전32권), 일본연구총서(전8권), 중국연구총서(전3권) 등의 총서, 구한국외교문서(전22권), 구한국외교관계 부속문서(전8권), 공산권연구(전 18권) 등의 자료 및 기타 출판물들을 꾸준히 발간해오고 있다.

2010년 2월 현재에는 인문한국(HK) 동북아지역연구센터를 비롯한 5개 연구센터와 4개의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인력으로는 20명의 아연 소속 연구교수와 8명의 연구조교 및 10여 명의 국내외 공동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의 2008년도 "인문한국사업" 해외지역연구분야의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10년간 약 10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를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동북아 종합지역 연구소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이내영 소장을 필두로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3) 일민국제관계연구원

 

홈페이지: http://www.iiri.or.kr
이메일: irikor@korea.ac.kr
전화: 02-3290-1649/50 팩스: 02-927-5165

원장: 김성한(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하 일민연구원)은 1995년 4월 18일, 고려대학교 재단이사장을 역임한 고(城) 일민(一民) 김상만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급변하는국제관계 및 지역문제를 체계적 ·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하고 국제화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며 바람직한 외교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직후부터 초대원장이었던, 한승주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국제연구활동과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여 각종 국제학술회의와 국제적인 정책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왔다. 특히, 국내외 외교 · 안보 경제·통상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개최한 "정책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관련 현안문제와 정책을 분석 -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학술간행지로 발간해 왔으며, 각종 국내외 학술회의 개최, 인재양성을 위한 학기 및 방학중 인턴십 과정 등 제반 교육프로그램도 개발 -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활발한 연구 활동과 국제적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고려대학교를 국제관계연구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노력해 온 본 연구원은 현인택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연구분야의 다양화 및 교육과정의 신설 등으로 보다 심화된 연구 및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민연구원의 활동과 성과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술회의와 정책 간담회 그리고 출판성과 등으로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다. 먼제 학술회의의 경우, 국외학술단체, 대학 및 연구재단의 후원과 협력으로 다양한 국내 -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대표적인 학술회의로는 “세계외교정책포럼" (1995), "The United Nations: The Next Fifty Years" (1996), "Consolidating Democracy in South Korea" (1996), "북한과의 핵 대립" (1994), "동아시아 인간안보에 관한 국제회의" (2003)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연구원은 국제학술연구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예컨대, 미국외교협회(CFR)와의 공동프로젝트인 "Managing Change on the Korean Peninsula" (1998년), 라메쉬 타쿠르(Ramesh Thakur)교수와의 공동연구 책임 하에 진행된 "Environmental Security in East Asia", "Security and Securitization: How Non-Traditional Security issues Are Securitized” 등이 대표적인 것이라고 하겠다. 이 외에도 일민연구원은 학자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또한, 정기학술간행지로 1996년 이래 발행해 은 『IRI 리뷰』는 2003년 『국제관계연구』 로 개칭하여 지속적으로 학문적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에 일민연구원이 자체 사이트를 활용하여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일민연구원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의 국제관계 관련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세계적 수준으로 이끄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실행하고 있다.

 

4) 동아시아연구원(EAl)

 

홈페이지: http://www.eai.or.kr
이메일: eai@eai.or.kr
전화: 02-2277-1683 / 팩스 : 02-2277-1684

원장: 이숙종(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위의 3개 연구기관 이외에도 본 학과와 밀접한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연구기관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2002년 5월에 설립된 동아시아연구원(이하 EAl)이다. EAI는 설립자인 본 학과 김병국 교수를 비롯하여 다수의 본과 재학생 · 졸업생 및 교수들이 연구진과 인턴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EAI는 사회과학분야에서의 학제적 연구, 국제학술교류의 확대, 지식사회 네트워크의 활성화와 정책이슈 분석 및 이에 대한 실천적인 접근법 제시 등을 통해 한국의 선도적인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설립되었다.

EAI의 활동은 연구 프로그램(제도 및 정책 연구, 연구 프로젝트, 여론조사), 국제회의, 포럼, 출판,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활동은 연구원 산하 4개 연구센터와 Task Force Team들에 의해 수행되는데, 각 연구 조직은 해당 이슈들을 중심으로 학자들뿐만 아니라 정책결정자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효과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EAI는 동아시아 지역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아시아 지역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연구소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각종 국제회의와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기반으로 EAI는 저널, 단행본과 논문 등을 출판함으로써 이론적 · 경험적으로 풍부한 연구성과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편,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Journal of East Asian Studies(JEAS)는 본 학과의 제1차 BK21 사업 동아시아 교육연구단의 지원 이래 창간되었는데, 현재까지 뛰어난 업적으로 굴지의 동아시아 관련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